지능형교통정보 수집체계 활용 버스 우선 신호 도입 '발표'
-지능형교통정보 수집체계 정보수집 외 버스 우선 신호에도 활용
입력날짜 : 200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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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책연구부 책임연구원으로 있는 빈미영 박사는 경기도에서 최근 교통정체를 완화하는 방안으로 '대중교통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조사 및 연구','경기도 대중교통 종합계획수립' 과 같은 대중교통활성화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구축','경기도 신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과 같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두 가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기초연구는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라고 했다.
따라서 이러한 배경 하에 지능형교통정보 수집체계 중 버스 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첫째, 버스 우선 신호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과, 둘째, 구간의 평균통행시간을 추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결론적으로 구간의 평균통행시간을 고려한 버스 우선 신호 전략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면 ▶첫째로 버스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버스 우선 신호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에서는=버스 우선신호 경가 시나리오를 크게 3가지(능동형 extended green, 수동형 early green, 수동형 extended green)로 구성해 사례구간인 고양시 BRT축 데이터를 근거로 시뮬레이션을 수행한 결과, 버스 우선 신호 전략의 하나이며 지능형교통정보 수집체계를 활용하는 '능동형 extended green 대안'이 현황과 다른 대안에 비해 '주 도로 방향의 교차로 지체도는 15.5% 감소한 반면, 부 도로 방향의 교차로 지체도는 13.5% 증가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둘째는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데이터를 활용해 구간평균통행시간을 추정한 결과=버스정보시스템에서 얻을 수 있는 버스통행시간, 버스정차시간, 구간길이, 정류장수, 버스전용차로여부, 시간대 변수를 이용해 구간의 평균통행시간을 추정했으며, 데이터는 최근 구축완료한 안양시 버스정보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했다.
설정된 모형식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상행과 하행으로 구분하고, SAS의 Reg Procedure를 이용해 각 변수들의 파라미터를 추정한 결과 '상행과 하행 모두 유의확룔 Pr>F가 0.00%로서 상당히 작아 모형이 유의함' 을 나타냈다.
즉, 결론적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이 정보를 활용해' 주 기능인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간의 평균통행시간을 측정할 수 있음을 알수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발표의 결론은 버스위치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방구간의 평균통행시간을 고려한 버스 우선 신호 알고리즘을 제안했으며, 이를 도입하기 위한 시스템적, 제도적 측면의 개선안을 제안 한 것이다.
본 연구결과 제시하고 있는 정책방향은 경기도의 다양한 신호관련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고, 활발하게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으로 얻는 자료들을 경기도 교통정책 지표 등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관련 정보의 공개 및 활용방안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버스 우선신호의 시범운영을 위한 경기도 내 테스트베드 조성이 필요하다.
지능형교통체계를 활용한 버스 우선 신호와 같은 새로운 교통기술과 관련된 교통정책을 다양한 도로.교통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범운영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R&D사업 환경 조성도 필요하며, 지능형 교통체계를 이용한 정보를 최대로 활용하고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유비쿼터스를 구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 수집정보간 컨버젼스 R&D 사업이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호 기자sinnews7@k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