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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시아4개국 방문단의 빛나는 조연들!

선호신 2007. 3. 30. 14:16

경기도 아시아4개국 방문단의 빛나는 조연들!
-김영목 경기도 자문대사와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그리고 진재광 조양민 경기도의회 의원 등..


입력날짜 : 2007. 03.30

싱가포르, 인도, 홍콩, 중국을 잇따라 방문중인 경기도 대표단 20여명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보다 빛나는 조연들이 있다.

도지사를 수행하며 경기도 경제기반 구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영목 경기도 자문대사와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그리고 진재광 조양민 경기도의회 의원이다.

31일까지 7일간 아시아 4개국 방문의 빠듯한 일정이 누구에게나 피곤하고 지치기 마련. 이런 가운데서도 정확히 경기도가 수용해야 할 부분과 향후 고쳐나가야 할 점을 귀신같이 꼬집어내고 있다.

김 자문대사는 30년의 외교 경험이 절로 우러난다.

방문단의 첫 일정이던 싱가포르 경전철 현장시찰에서 김 자문대사는 수익성에 다소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부분을 잘 꼬집어냈고, 인도 뱅갈루루의 IT사 인포시스에서 ‘인도의 빌게이츠’라 불리는 무르티 회장과 김지사의 사이를 더욱 가깝게 했다.

각국 문화와 습관을 바탕으로 경제지식, 능숙한 영어구사능력까지 김지사의 손발이 되고 있다.

권 사장도 경기도가 싱가포르 주롱도시개발과 도시개발 부문에서 MOU를 맺기까지 총책임은 물론, 싱가포르와 경기도 건설분야 장단점을 서로 묶어 윈윈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 홍콩 부동산투자 분야 CEO들과 면담을 가진 김지사를 밀착해 경기도 도로, 항만, 신도시 개발에 있어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보좌하고 있다.

동행한 진재광(화성동탄.보사위), 조양민(용인수지.건교위) 도의원도 바쁜 의정활동을 잠시 뒤로 하고 경기도의 아시아권 경제기반 구축에 한몫하고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진의원은 지역구인 경기도 화성지역의 컨벤션 문화 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아시아 각국 호텔 컨벤션 룸이나 컨퍼런스 문화를 벤치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조의원은 지역구의 계획적 개발 노하우를 익히고자 쉼없이 메모에 나서 ‘메모광’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신선호 기자sinnews7@k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