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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변인실 비회원사는 "왕따"

선호신 2007. 4. 11. 12:57

경기도, 대변인실 비회원사는 "왕따"
-도청 대변인실 일부 언론 "왕따"

 

입력날짜 : 2007. 04.10
경기도의 모든 홍보와 중앙 및 지방기자실을 원할하고 균등하게 운영해야 할, 도청 언론담당을 하고 있는 대변인실은 의회공보담당관실과는 대조적으로 각기 다른 행태를 보이고 있어 일부 기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실예로 도의회 공보담당관실에서는 의회를 출입하는 모든기자들의 명단을 출입기자명단에 사진과 같이 공정성을 두고, 동일하게 게재하는 가 하면 도청 대변인실은 회원사와 비회원사를 구분해 편견을 두고 따로따로 관리하고 있다.

일찌기 일부 시.군의 지자체에서는 민주화와 더불어 예전에 기자실을 폐쇄하고 브리핑룸을 마련해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업무가 많은 도청단위에서는 아직 기자실을 갖추고 있는 광역자치단체가 많은 실정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자실에 일명 비회원사나 인터넷방송.신문이나 일부신문(신생사 포함)의 기자들에게는 관행적으로 통제가 되어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기자실을 관리.운영해야하는 대변인실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민주화가 되어야 할 기자실이 제대로 기자들에게 출입할 수 없는 공간이 되어버린다면 이것은 분명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각기 각자 기자들은 해당 언론사를 대표해서 나와 있는 그야말로 그회사의 대표 얼굴들이다.

대변인실이 하는 역할은 유독 홍보업무 뿐이 아닌 언론사의 관리도 해야 한다.

하지만 대변인실이 오히려 편견을 두고 부추기는 인상을 주고 있어 문제다.

대변인실이 이러한 실태를 파악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과의 협의를 통해 모든 기자들이 원할한 보도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 을 해주어야 함에도 오히려 언론에 눌려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현재 경기도가 아닌 중앙에서도 언론에 대한 마인드가 바뀌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효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는 아예 온라인에는 관심조차 없이 뒷걸음질 치고있는 느낌이다.

이는 사뭇 도지사의 언론 마인드와는 동적인데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도 든다.

대변인실에서는 경기도의 기자회견이나 브리핑에는 비회원사 기자들에게도 항시 메시지 전달을 하면서 행사장이나 간담회등에는 "왕따"를 철저히 시켜오고 있다.

이것은 대변인실이 문제라 지적할 수 있다.

어느누가 시켜서 그러는 것일까? 아니면 대변인실자체에서 그렇게 하는 것일까? 아리송하다.

한마디로 비회원사기자들과 인터넷기자들은 기자회견 및 브리핑때 자리만 채워주면 된다는식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과연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경기도 대변인실의 언론사 차별에 대한 방법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러한 실태에 대해 이제라도 대변인실에서는 문제점들을 분석해 해당 언론사의 대표들이 차별대우를 받는 관행을 대변인실에서 부터 수정해 나갔으면 하는것이 "왕따" 를 겪고 있는 기자들의 바램일 것이다.

이제는 깨어나야 한다. 경기도 대변인실이.....

/신선호 기자sinnews7@kbn-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