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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로저 콘버그 노벨상 석학교수, WCU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

선호신 2010. 5. 18. 13:09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된 로저 콘버그(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18일 오전10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2010 WCU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해 ‘왜 기초과학 연구가 중요한가’(Why Basic Science?)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한국연구재단과 WCU협의회가 주관하는 WCU 국제컨퍼런스는 WCU(세계수준연구중심대학: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외 교수 학생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내 학문발전 및 국내 대학의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이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200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와 200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thrich)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ETH) 교수, 200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Robert H. Grubbs) 교수 등 노벨상 수상자 3명이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국내 교수진과 함께 한국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연구환경 조성(Establishing nurturing environment for Nobel Prize in Korea)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들 노벨상 수상자들은 오후 2시 국내 초등학교와 고교 학생들과 함께 ‘노벨상 수상자와의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콘버그 교수는 세포 내 유전자(DNA)에서 유전정보전달물질(RNA)로 유전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을 규명한 공로로 2006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으며 2007년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건국대 교수진과‘KU 글로벌 연구실’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KBC국회방송/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