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컨설팅 사업”으로 질병 없는 농장
관리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치의제도인 컨설팅 지원사업 펼쳐-
입력날짜 : 2006. 08.21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최근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에 의한 양돈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치의제도인 컨설팅 지원사업을 펼친다.21일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돼지소모성질환은 다양한 병원체와 불량한 사육환경 및 스트레스 등이 복합 작용하여 발생된다는 것.
이에 경기도는 농가별로 근본 원인을 조사하고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서 양돈농가 스스로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농가별 질병․사양․환기 등에 대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하기 위해 10년이상 실무경험이 풍부한 양돈수의사와 환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자문단 6개반 25명과, 병성감정 및 혈청검사 등을 위해 7개반 17명으로 구성된 실험실 검사 지원센타를 편성․운영한다.
이번 농가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 제도를 통해 그동안 부실했던 농장의 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고 농가에 대해서는 자율성 및 책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연구소는 추후 그 결과를 농가에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위생연구소 관계자는 “질병 없는 농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위생적인 사양관리,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사육환경 개선 등 양돈농가 스스로의 기본적인 자구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에 많은 양돈 농가의 의욕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선호기자/sinnews7@kbn-tv.co.kr